대구토토가나이트
기본 정보
대구토토가나이트 입구에 놓인 구형 브라운관 텔레비전을 보는 순간, 시간 여행이 시작된다. 지직거리는 화면에서 김완선이 춤추고, 소방차가 노래한다. 80년대와 90년대가 이 안에 살아 있다. 벽에 카세트테이프와 LP판으로 만든 설치 미술이 걸려 있는데, 테이프의 갈색 리본이 벽 위에서 파도치듯 물결친다. 누군가의 손으로 하나하나 풀어서 붙인 흔적이 보인다. 바닥은 체커보드 흑백 타일이다. 그 위에 서면 존 트라볼타가 손가락을 치켜들던 그 영화 속 댄스홀에 와 있는 느낌이다. 네온사인이 곳곳에 걸려 있는데, 각각 다른 문구가 적혀 있다. 어제는 갔다, 오늘만 산다, 청춘은 지금이다 — 이런 것들. 그 앞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이 끊이지 않는다. 음악은 7080 히트곡과 디스코가 주력인데, DJ가 원곡을 그대로 트는 게 아니라 현대 비트로 리믹스해서 튼다. 그래서 40대가 추억에 젖는 동시에 20대도 몸을 흔들 수 있다. 세대가 같은 노래에 다른 감정으로 반응하는 풍경이 묘하다. 토요일 자정에 복고 댄스 배틀이 열린다. 참가자가 무대에 올라 옛날 안무를 재현하면 관객이 함성으로 투표한다. 소리가 큰 쪽이 이긴다. 단순한 규칙인데 분위기가 미친다. 솔직히 화장실까지 복고 테마인 건 좀 과하다. 옛날 교과서 글귀, 추억의 과자 포장지, 90년대 연예 잡지 표지가 화장실 벽에 도배되어 있다. 볼일 보러 갔다가 읽느라 5분 넘게 나오지 못한 적이 있다. 과하다. 근데 이 과함이 이 집의 정체성이다. 타협이 없다. 하나만 더 얘기하면. 대구 동성로 상권의 열기가 이 공간까지 이어진다. 대구 사람들의 뜨거운 기질이 밤에 더 빛나는 곳. 주변에 편의점이 가까워서 물이나 간식을 미리 사둘 수 있다. 안에서 사면 값이 뛰니까 센스 있는 사람은 밖에서 미리 챙긴다. 음료는 첫 잔을 뭘로 시작하느냐가 중요하다. 맥주로 시작하면 분위기 탈 때까지 좀 걸리고 하이볼이나 칵테일로 시작하면 리듬이 빨라진다. 단체로 오면 테이블 예약을 추천한다. 서서 돌아다니는 것도 재밌지만 짐 놓을 곳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크다. 겉옷이랑 가방을 테이블에 놓고 가볍게 즐기는 게 낫다. 망설이고 있다면 그냥 가라. 대구토토가나이트은 가서 후회하는 곳이 아니라 안 가서 후회하는 곳이다.
분위기
구형 TV, 카세트테이프 설치물, 체커보드 타일이 복고 감각을 만든다. 네온사인 포토존이 곳곳에 있고, 화장실까지 테마가 이어진다.
포인트
사운드
7080 디스코와 히트곡을 현대적으로 리믹스한 선곡이 주력이다. 토요일 자정 댄스 배틀 때는 전용 셋이 돌아간다.
타임라인
문의하기
카카오톡으로 문의하세요
카톡 besta12
제공 서비스
사진
이벤트 · 프로모션
소셜 미디어 할인
SNS 게시물 인증 시 음료 할인 제공
평일 얼리버드
오픈 1시간 내 입장 시 입장료 30% 할인
생일 파티 패키지
생일 주간 방문 시 축하 세팅 무료
자주 묻는 질문
VS 투표
어느 쪽이 더 핫할까? 투표하고 결과를 확인하세요!
요일별 인기도
시간대별 안내
"사운드 시스템이 진짜 다릅니다"
"분위기가 좋고 스태프 응대가 세심해요"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비슷한 곳 5개 더 보기
맞춤으로 찾기 →🔰 처음 방문 가이드
이 카테고리가 처음이라면 아래 순서를 참고하세요.
- 입구에서 신분증 확인 후 입장
- 테이블 또는 스탠딩 선택
- 음료 주문 후 자유롭게 즐기기
- 부킹은 스태프에게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