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클럽 밤앤밤
기본 정보
강남클럽 밤앤밤. 밤앤밤. 이름이 곧 약속이다. 밤의 시작부터 끝까지, 여기는 멈추지 않는다. 열 시에 들어와서 새벽 다섯 시에 나간다. 그 사이에 일어나는 일들을 전부 말하려면 밤 하나가 더 필요하다. 넓은 메인 홀에 대형 스피커 스택이 양쪽 벽을 채우고, 그 사운드 프레셔가 온몸을 두드린다. 처음엔 귀로 듣다가, 한 시간쯤 지나면 피부로 듣게 된다. 무대 위 4K LED 월에서는 비주얼 자키가 DJ 음악에 맞춰 라이브로 아트를 만들어내는데, 같은 곡도 비주얼에 따라 완전히 다르게 느껴진다. 어떤 밤은 우주를 떠다니는 기분이고 어떤 밤은 도시 한가운데 서 있는 기분이다. 매일 밤 DJ가 세 명 이상 릴레이로 돌아가면서 힙합, EDM, 하우스, 레트로까지 종횡무진 장르를 넘나든다. DJ가 바뀔 때 음악 색깔이 확 전환되는 그 순간, 플로어에서 환호가 터진다. 바가 양쪽에 두 군데라 대기 시간이 짧다 — 이거 은근 중요하다. 한쪽 줄이 길면 반대쪽으로 가면 되니까. 밤앤밤 샷 타워는 열 잔을 탑처럼 쌓아서 서브하는 퍼포먼스인데, 이거 시키면 주변 사람들 다 쳐다본다. 쌓아올리는 과정 자체가 쇼다. 새벽 시간대 애프터 파티 구간에서는 조명이 은은해지고 음악이 딥한 그루브로 바뀐다. 밤의 마지막을 제대로 마무리하는 느낌. 남아 있는 사람들끼리의 묘한 동지애가 생긴다. 솔직히 새벽 세 시 넘으면 체력이 바닥난다. 다리가 아프고, 목이 마르고. 그래도 여기 있는 사람들 보면 에너지가 다시 올라온다. 그게 이 공간의 힘이다. 주중엔 대학생 할인, 매월 마지막 주에는 90년대 히트곡 올드스쿨 나이트도 있다. 해 뜰 때까지 버틸 자신 있나? 빠뜨린 게 있다. 강남역 주변에 택시가 넘쳐나서 귀가가 편하다. 지하철 막차를 놓쳐도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다. 이어플러그를 가져가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음악을 즐기면서도 귀를 보호하는 거다. 소리 질감은 오히려 더 선명해진다. 음악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기본이다. 바텐더한테 오늘 추천 물어보면 숨겨진 메뉴가 나올 때가 있다. 정식 메뉴에 없는 건데 재료가 남을 때만 만들어주는 거다. 이게 오히려 더 맛있다. 게스트리스트에 이름 올리면 입장이 빨라진다. SNS 공식 계정에서 이벤트 게시물 확인하고 댓글로 신청하면 된다. 이것만 알아도 줄 서는 시간이 반으로 준다. 밤이 끝나고도 강남클럽 밤앤밤의 온도는 한참 동안 몸에 남아 있을 거다.
분위기
새벽 5시까지 에너지가 안 꺼진다. 장르가 바뀔 때마다 플로어가 다시 터진다.
포인트
사운드
힙합에서 EDM, 하우스에서 레트로까지 — 시간대별로 장르가 넘어가면서 끝까지 질리지 않는다
타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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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벤트 ·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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